[함께채움] 전주 달팽이집 토론회

 * 이 글은 함께채움 프로젝트 블로그에 게시된 활동소식입니다.

2018년 11월 30일 오후 3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는 2018년 사회혁신한마당 둘째날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은 행정안전부 리빙랩 현장의 하나로 전주 달팽이집을 포함한 사회주택을 주제로 작은 토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강세진박사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의 강세진박사님의 발제에서는 리빙랩 연구과제인 사회주택 모델의 개념과 필요에 대해 연구하신 내용을 정리하여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사회주택 모델의 비영리성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특히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과 같은 협동조합 형태가 필요하다는 부분과 향후 모델 확산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부분이 잘 요약되어 전달되었습니다.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임소라 이사장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임소라 이사장의 발제는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의 지난 과정과 주요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5년 간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조합원들이 함께 만든 과정을 다시 한 번 되집어 보면서 그간 우리가 함께 쌓아온 여정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오늘 토론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지금 전주 달팽이집에 살고 계신 두 입주조합원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처음에는 보증금을 모으고 나가기 위해 들어왔지만 이제 가능한 함께 지내고 싶다는 소망과 어려운 시기 달팽이집에 입주하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다는 두 분의 이야기는 이날 누구보다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전주달팽이집 관련 토론회

적정한 가격과 환경도 중요하지만 조합이 형성한 공동체가 정량적으로만은 평가하기 어려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참여한 사람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된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조합이 만들고 있는 달팽이집의 사례는 아직 많지 않고, 청년주거문제를 풀 수 있는 ‘대안’이라 말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달팽이집의 사례는 서울을 넘어 각 지역과 중앙정부에 의미있는 사례로 인식되고 사회주택 기반 확대와 제도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출처: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